박지원 "尹, 죽음의 응급실 뺑뺑이 아우성인데 눈 감고 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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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죽음의 응급실 뺑뺑이는 전국 도처에서 아우성인데 눈감고 귀를 꼭 막고 계시는 우리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달나라에서 오신 달나라 대통령이실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민심을 알면서도 대통령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한동훈 대표"며 "누가 2000명 증원과 응급실이 잘돌아간다 했나. 죄없는 복지부 장차관만 몰아내면 해결되나"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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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죽음의 응급실 뺑뺑이는 전국 도처에서 아우성인데 눈감고 귀를 꼭 막고 계시는 우리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달나라에서 오신 달나라 대통령이실까"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죽어가도 409개 응급실중 405개가 정상이라고 항변한다"며 "응급실은 불켜고 문열어 놓으면 저절로 돌아가는 24시간 무인편의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군의관 긴급 투입 운운하지만 현장에서는 오지도 않고 필요없다고 돌려 보낸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도서 산간벽지에서 몇시간 배 타고 운전하고 응급실 찾는 국민을 보살피는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이지 달나라 대통령은 달나라에 계셔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심을 알면서도 대통령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한동훈 대표"며 "누가 2000명 증원과 응급실이 잘돌아간다 했나. 죄없는 복지부 장차관만 몰아내면 해결되나"라고 따졌다.
이어 "2026년 의대증원 유예하자는 한 대표는 정치도의와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전면 취소하고 국회에서 이해당사자 전문가들이 증원 문제 원점 재논의가 정답"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23위)이 전날(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96위)과 0대0으로 비긴 상황과 빗댔다. 현 대표팀은 감독 선임부터 각종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은 "같은 국민, 같은 선수라도 무능하고 신뢰할 수 없는 지도자를 만나면 이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죄없는 국민만 죽어간다"며 "지도자가 문제"라고 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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