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협력 모멘텀 이어가야"...기시다 "협력 강화"

강희경 2024. 9.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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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난 일 년 반 동안 한일 관계가 크게 개선됐고, 함께 일궈온 성과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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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난 일 년 반 동안 한일 관계가 크게 개선됐고, 함께 일궈온 성과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관계 개선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협력을 체계화하고 심화하는 결정적 토대가 됐다며, 한일 관계에 여전히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지만 밝은 미래를 향해 양측이 모두 전향적인 자세로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협력과 교류를 계속 강화해나가는 방향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특히 성과를 양국 국민이 구체적으로 실감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1998년 한일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과 관련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양국 국민의 교류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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