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장경일 이사, '약사를 위한 개인맞춤형 알고리즘' 발표

김태윤 기자 2024. 9. 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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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알고리즘은 약사의 선택을 돕는 도구로, 이를 잘 활용하면 약사 직능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2025년 1월부터 법제화되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알고리즘의 활용법을 숙지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장경일 지식정보책임이사가 '2024 제40회 호남 팜엑스포'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특강 세션 토크콘서트에서 '약사를 위한 개인맞춤형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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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일 참약사 지식정보책임이사가 '2024 제40회 호남 팜엑스포'에서 '약사를 위한 개인맞춤형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참약사

"AI 알고리즘은 약사의 선택을 돕는 도구로, 이를 잘 활용하면 약사 직능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2025년 1월부터 법제화되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알고리즘의 활용법을 숙지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참약사(대표 김병주)의 장경일 지식정보책임이사가 '2024 제40회 호남 팜엑스포'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특강 세션 토크콘서트에서 '약사를 위한 개인맞춤형 알고리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이사는 참약사의 개인맞춤형 알고리즘 미래 로드맵도 제시했다.

장 이사는 발표에서 AI 알고리즘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 차이를 언급하며,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알고리즘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약사만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이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약사는 건기식소분사업 관련 규제샌드박스 1차 사업에 선정돼 '핏타민'(Fitamin)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로 '드럭머거'(Drug Mugger, 약 장기 복용으로 영양소가 고갈되는 현상)를 고려한 알고리즘 설계를 이끈 바 있다. 최근에는 빅썸바이오와 협력해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서비스 '메디어리'(mediary)를 출시했다.

장경일 이사는 "AI 알고리즘의 장점은 약사 상담으로 연결되는 과정 단축과 전문성 강화"라며 "알고리즘이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사는 복용 의약품 확인, 주의사항 안내 등 더욱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약국은 단순히 약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개인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사업'도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하나의 약료"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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