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럽서도 '완전자율주행 테슬라' 달린다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9.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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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내년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유럽까지 FSD를 도입하면 주요 선진국 중 한국과 일본 정도만 FSD가 안 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AI'의 로드맵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1분기부터 중국과 유럽에서 미국 같은 FSD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승인만 받으면 FSD를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유럽과 중국에서 데이터가 확보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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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내년 1분기 서비스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내년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유럽까지 FSD를 도입하면 주요 선진국 중 한국과 일본 정도만 FSD가 안 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테슬라 운전자가 FSD를 사용 중이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사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자율주행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 '테슬라AI'의 로드맵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1분기부터 중국과 유럽에서 미국 같은 FSD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다만 각국 정부의 규제를 통과해야 해서 승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 승인만 받으면 FSD를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유럽과 중국에서 데이터가 확보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테슬라 주가는 FSD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4%대로 급등세를 타며 230달러까지 올랐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 서울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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