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은 계속될것" 尹대통령·기시다 12번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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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그는 이어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들이 모두 복원됐다"며 "한일 간, 한·미·일 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저와 기시다 총리가 쌓아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도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내다보면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방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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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한일 관계 정상화의 주역인 양국 정상은 일본의 리더십 교체와 무관하게 한일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6일 윤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자 및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며 "(기사다 총리와) 함께 일궈온 성과는 제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간 협의체들이 모두 복원됐다"며 "한일 간, 한·미·일 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저와 기시다 총리가 쌓아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도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내다보면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방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또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지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양국 간 셔틀외교가 부활한 이래 두 정상은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왔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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