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뺑뺑이 막는다'…닥터나우, 제휴 약국 의약품 재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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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약국을 활용하면 환자들은 처방전 접수가 가능한 약국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약국의 재고상황이 비대면진료 병원 처방과는 상이하면 약을 수령하지 못하고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환자의 의약품 수령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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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약국들을 위한 '나우약국' 플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한 약국의 의약품 재고상황을 닥터나우 앱에 공개하는 서비스로, 닥터나우는 의약품 재고 상황이 공개되면 비대면 진료 환자들의 의약품 수령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우약국을 활용하면 환자들은 처방전 접수가 가능한 약국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약국의 재고상황이 비대면진료 병원 처방과는 상이하면 약을 수령하지 못하고 뺑뺑이를 돌아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환자의 의약품 수령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의약품 즉시결제도 가능해 방문수령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약국의 경우 소비자의 재고확인을 위한 전화소통 등의 부담을 낮추고 의약품 조제 및 복약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나우약국은 비대면진료 처방전 접수 시 재고가 달라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비대면진료 선상에서 가장 빈도 높은 필수 의약품을 약국이 구비할 수 있도록 의약품공급 인프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 대표는 "나우약국으로 제휴 플랜을 업그레이드하면 환자에게 약국별 재고 구비 현황을 제공해 약수령 과정에서의 안정감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약국에는 비대면진료에 꼭 필요한 인프라를 공급해 약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필수 의약품 공급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국의 의약품 간편구매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닥터나우의 비대면진료 건수는 지난 2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대면진료 전면허용 이후 매월 13~15%씩 상승 중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비대면진료 건수는 28만건이다. 전체 진료의 65% 이상이 감기, 몸살 등 경증 질환이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 증가에 따라 처방약의 약국 방문수령도 늘고 있다"며 "환자가 방문수령을 마치고 약국에 대한 평점을 남길 수 있는 약국 리뷰 시스템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3만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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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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