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타고 출동" 속초해경 '서프보드 구조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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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께 강원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서프보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고지은 속초해경 수상레저계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여름철 인명사고가 발생한 해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서핑역량 강화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익수자 구조 시 골든타임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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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께 강원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서프보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속초해경 일선 현장 경찰관을 중심으로 30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훈련에선 서프보드 운용과 구조방법,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법 실습, 심정지환자 응급처치 등 익수자 구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또 서핑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도 숙지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고지은 속초해경 수상레저계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여름철 인명사고가 발생한 해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서핑역량 강화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익수자 구조 시 골든타임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프보드를 이용한 구조법은 익수자를 서프보드 위에 태워 구조해 수영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구조가 가능하며, 저수심 등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지물 장애를 극복하여 구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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