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쿨섹좌' 고이즈미 신지로, 43세로 자민당 총재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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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펀쿨섹좌'로 잘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 전 일본 환경상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은 6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48세가 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정치 인생 첫 번째 총재 선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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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 등은 6일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보도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총재가 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중장기 개혁 플랜에 대해 국민의 신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민당이 진정으로 바뀌려면 개혁을 외치는 리더가 아닌 개혁을 압도적으로 가속할 수 있는 리더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랜 기간 의논만 하고 답을 내지 않은 과제에 결착을 짓겠다"고 호소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날 자민당의 불법 장치 자금과 관련해서도 "정치에서만 허용돼 온 불투명한 자금 사용 방식은 그만두겠다"며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이어 정치자금 문제의 당사자가 된 의원은 책임을 다하게 할 것이며 선거에서 신임받을 때까지 요직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총리가 된 후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이냐는 질문엔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그는 매년 8월 15일 패전일에 맞춰 참배해 왔다.
올해 48세가 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정치 인생 첫 번째 총재 선거에 도전한다. 그는 대학을 졸업 후 미국에서 연구원 생활을 거쳤고 다시 일본에 돌아와 정치계에 입문했다. 그는 아버지이자 전직 총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2009년 부친의 선거구였던 가나가와현 제11구에 입후보해 28세의 나이로 중의원에 당선됐다.
2009년에는 아베 신조의 부름을 받아 환경상을 지냈다. 이 당시 기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묻는 말에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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