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허브, 아태지역 영상의학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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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허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그는 "아태지역의 원격의료 확산이 시작됐음을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헬스허브가 직접 개발한 원격판독 전문 플랫폼뿐 아니라 신속한 의료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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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허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원격의료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헬스허브는 지난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태지역 영상의학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강대희 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 개회사를, 주창언 전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도네시아 PDSRKI(인도네시아 영상의학전문의협회) 회장인 바스코로 박사(Nurdopo Baskoro)는 현지 영상의학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강연했다. 인도네시아 흉부영상의학회장인 아지자 교수(Aziza Ghanie)는 의료영상 원격판독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영상의학의 미래에 대해 조명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일본 지케이대학병원(Jikei University Hospital) 영상의학과의 노리오 나카타 교수(Norio Nakata)는 현지 의료영상 원격판독 동향과 AI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일본의 CVIS(Cardiovascular Imaging Science) 요시토모 후루사와(Yoshitomo Furusawa) 대표는 일본과 중국의 심혈관 영상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원격판독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대한의료영상의학과 성동욱 공동원장이 우리나라 원격판독의 현재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도네시아 의료위원회(KKI) 위원이자 헤르미나병원의 영상의학과 교수인 보니 박사(Vonny Nouva) 등 10여명의 인도네시아 영상의학회 판독의사들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영상의학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기풍 헬스허브 대표이사는 폐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적인 교류를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 예정인 ‘AI 기반 원격판독센터’가 아태지역 원격의료 교류 확산의 단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스허브는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의 30여개 주요 병원에 의료영상판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의료영상판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판독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지 관계 부처(LPMRKI, 보건부 산하 판독의 양성센터), PDSRKI 등과 합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 주요 병원의 영상의학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 심포지엄과 인도네시아 AI 기반 원격 판독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의 영상의학 전문가들 간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태지역의 원격의료 확산이 시작됐음을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헬스허브가 직접 개발한 원격판독 전문 플랫폼뿐 아니라 신속한 의료영상 판독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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