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전자'로 내리더니…한종희 부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이민후 기자 2024. 9.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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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지난 7월 인도 노이다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2년6개월 만에 자사주 7억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오늘(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어제(5일) 자사주 1만주, 금액으로는 7억3천900만원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이로써 한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2만5천주로 늘었습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2022년 3월 자사주 1만5천주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4∼5월 8만원대에 일시적으로 진입한 이후 7월 8만8천800원으로 고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차츰 약세를 띄더니 오늘 종가 기준 주가는 6만8천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임원들은 올해 들어 잇따라 '책임경영'으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 6명이 자사주 총 1만5천490주, 11억4천908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또 같은 기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10억원 이상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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