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돌뮌돌' 레전드 수비수, 작별하자마자 팀 찾았다...'무리뉴 떠난' AS 로마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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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AS 로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로마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마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는 훔멜스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훔멜스는 로마에서 15번을 달게 된다. 구단의 7번째 독일 선수가 됐다. 로마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이 종료되고 재계약 없이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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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츠 훔멜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AS 로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낸 로마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아르템 도우비크, 파울로 디발라, 로렌초 펠레그리니, 마티아스 소울레, 마누 코네, 엔조 르페, 레안드로 파레데스, 앙헬리뇨, 에방 은디카, 훔멜스, 제키 셀릭, 밀레 스빌라르가 이름을 올렸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로마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마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는 훔멜스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훔멜스는 로마에서 15번을 달게 된다. 구단의 7번째 독일 선수가 됐다. 로마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뮌헨에서 데뷔했지만 2008-09시즌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며 인연을 맺었다. 2009-10시즌 완전 이적했다.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며 도르트문트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뮌헨으로 떠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훔멜스는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다시 뮌헨 소속으로 뛰었고 2019-20시즌 도르트문트에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결승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이었다. 도르트문트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UCL 결승 무대를 2번이나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으로 끝났다.
훔멜스는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이 종료되고 재계약 없이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됐다. 훔멜스가 자유 계약이 되자 많은 팀이 관심을 가졌다. 브라이튼, 볼로냐 등이 훔멜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로마가 빠르게 훔멜스에게 접근했다. 결국 훔멜스는 로마로 향하게 됐다.
로마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이 이어졌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했다. 데 로시 감독 부임 후 로마는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고 6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여름 로마는 영입을 활발하게 진행했고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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