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티켓 1분만에 다 팔렸다” 쫓기는 올리브영 화들짝…무신사 ‘뷰티 페스타’ 가보니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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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패션이 이어 K뷰티 시장 접수에 나섰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는 서울숲과 성수역을 아우리는 성수동 일대 약 20만평 범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뷰티 행사다.
행사장 4곳을 통틀어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무신사의 '넥스트 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신진 브랜드라고 한다.
티켓 구매자는 40만원 상당 참여 브랜드의 스페셜 기프트와 성수동 일대 무신사 제휴처 40여곳에서 할인이나 샘플 증정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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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80% 중소 K뷰티 브랜드로 구성
신진 브랜드 발굴·고객 접점 확대 목표
6일 뚝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행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인파가 몰렸다. 평일 오전 시간이었지만 행사장 내부는 부스마다 줄이 세워질 정도로 소비자의 방문이 이어졌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는 서울숲과 성수역을 아우리는 성수동 일대 약 20만평 범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뷰티 행사다. 무신사가 오프라인에서 뷰티 제품 행사를 연 건 이날이 처음이다.
메인 행사장인 뚝섬역 인근 아이언 빌딩은 2개 층으로, 기초·색조·헤어 등 26개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층별 260평 규모로, 약 80%가 중소 K뷰티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스마다 샘플 증정 이벤트 등이 열렸다. 2030대 소비자들은 저마다 부스를 돌며 행사에 참여했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20대 한 여성은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색감이나 발색이 마음에 들었다”며 “추후 구매를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계기로 뷰티 부문에 더욱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뷰티는 202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1년 전문관 서비스로 개편, 접근성을 높여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94% 증가했다. 8월 기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같은 기준 약 150%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영역에서의 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고, 브랜딩·마케팅 지원과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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