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4살 연하 ♥예비남편 애칭=뮹뮹이 “섹시하고 잘해줘” [수다가 체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4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동주는 "기사가 나서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가 너무 많이 왔더라. 저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한 11월쯤 천천히 이야기를 해야겠다 했다. 내년 여름이기 때문에 거의 1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기사가 터져서 저희는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결혼 기사가 난 후 남자친구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서동주는 "처음엔 너무 놀라다가 부끄러워하고 나중에는 제가 SNS에 뒷모습 사진을 올렸더니 그걸 엄청 들여다 보더라. 이제 실감이 나나보더라"라고 답했다.
서동주의 남자친구는 4살 연하로 키는 184cm다. 서동주는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서 만났는데 그때는 번호 교환 없이 계속 여러 명이서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연락처를 교환하고 진행하게 됐다. 남자친구가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 애칭은 뮹뮹이다. 리트리버 같아서 멍뭉이 하다가 뮹뮹이가 됐다. 남자친구 폰에는 제가 애기 이모티콘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결심이 섰다기보다 이 친구랑은 돈 없고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안 좋을 때도 둘만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싶었다"며 "진짜 잘해준다.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누굴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유일하게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사람"이라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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