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한 놈만 제대로 작살내는 그녀가 온다"

2.5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비소’ 매력 강조한 단편 애니메이션

"역대 최강 딜러로 평가되는 만큼 게임 속에서도 남다른 포스 자랑하네"

호요버스는 6일 '붕괴 스타레일' 단편 애니메이션 '여유롭고 편안하게'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선주 나부 장군 '경원'과 선주 요청 장군 '비소'의 업무 전 일상을 조명한다. 

두 장군의 일상은 극명하게 달랐다. 오전 7시 알람이 울리면 겨우 잠에서 깨며 알람을 끄는 모습까진 비슷하지만 경원은 그대로 다시 잠에 든다면 비소는 곧장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비소는 세수하고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경원은 7시 30분에 일어나서 화분에 물을 준다. 여전히 잠을 덜 깬 모습으로 경원의 성격이 평소에는 느긋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군들의 업무는 10시에 시작된다. 오전 8시 30분이 되자 경원은 의복을 입고, 비소는 트레이닝복 상태로 식사를 시작한다. 각자의 식단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경원은 딤섬을 포함한 각종 요리로 호화롭게 아침을 만끽하는 반면 비소는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샐러드로 끼니를 해결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경원은 도시락을 챙기고 비행선에 탑승한다. 비행선에 탑승한 그는 잠깐 동안 잠에 든다. 그 시각 비소는 샤워를 시작했다. 초구가 지각하면 안 된다고 재촉하자 비소는 여유롭다며 그제야 의복으로 갈아입는다.

오전 9시 58분. 비행선을 타고 여유롭게 출근한 경원과 달리 비소는 직접 달려간다. 그녀의 속도는 주변에 번개가 발생할 정도로 빠르다. 섬광처럼 빠른 속도를 점점 더 끌어올리는 비소의 눈앞에 시민들의 물건을 탈취하는 도적이 나타난다.

비소는 시민들과 물건들의 안전을 챙기며 가볍게 도적을 소탕한다. 결국 그녀는 1분 지각했다. 비소를 만난 경원은 자신의 도시락을 비소에게 선물한다. 비소는 싱겁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칭찬한다. 회염이 "천격 장군이 지각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나타난다.

비소는 호탕하게 웃으며 "초대를 받았는데 빈손으로 올 수 없었다"고 답한다. 그 때 오면서 소탕한 도적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도적이 비소의 발차기에 성까지 날아오는 속도보다 비소의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 장면이다. 트레일러는 빈사 상태의 도적을 보며 "약속하지만 제 작은 성의다"는 비소의 대사와 함께 종료된다.

9월 10일 출시 예정인 비소는 5성, 바람 속성, 운명의 길 수렵 캐릭터다. 한국어 더빙은 손정민 성우가 맡았다. 그녀는 주력 무기로 권총검과 도끼를 사용한다. 권총검은 격파 피해에 특화되어 있으며 도끼는 보다 강한 피해를 줄 때 유용하다.

그녀의 강점은 뛰어난 단일 공격 능력이다. 테스터들은 "단일 공격 기준 현존 최강 딜러인 아케론, 반디, 운리보다 강하다"며 "반드시 뽑아야 할 캐릭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특히 추가 공격 메커니즘인 만큼 토파즈, 로빈 등의 추가 공격 관련 캐릭터들을 보유한 팬들에게 더욱더 유용한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그녀가 각종 콘텐츠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가 2.5 버전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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