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09.06) [브리핑 인사이트]
조유나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09.06)
2. 질병관리청 현안 브리핑 (09.06)
오늘 두 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1.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09.06)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는 올해 10월로 앞당겨 시범사업부터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조속히 검증하겠습니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출시 전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인증받는 제도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대부분 결함이 있는 배터리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은 필수인데요.
배터리 이력관리제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브리핑으로 살펴보시죠.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배터리 안전과 성능을 전주기로 관리하기 위한 배터리 이력관리제도 내년 2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하겠습니다.”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전기차의 사용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기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되는데요.
이 제도는 배터리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기록해서 교체나 수리 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브리핑으로 살펴보시죠.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BMS의 경우 주요 제작사가 BMS 안전기능이 없는 구형 전기차에는 무료로 설치하고, 이미 기능이 설치된 차량은 무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하도록 하여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배터리관리시스템인 BMS는 전기차에서 크게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안전성을 관리하고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수명은 더 늘리도록 돕는데요.
배터리가 점점 발달하는 만큼 BMS 기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강화해서 더욱더 안전한 운행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질병관리청 현안 브리핑 (09.06)
다음은 질병관리청 브리핑입니다.
팬데믹 유력 후보로 뽑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비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먼저 표본 감시 기관에 대한 내용부터 살펴보시죠.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서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조기에 탐지하도록 표본감시 기관을 30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하고,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표본감시기관은 국가가 정한 특정 의료기관으로, 감염병 발생 정보를 주기적으로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질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인 건데요.
이번 브리핑에서는 표본감시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성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mRNA 백신에 대한 내용도 짚어보시죠.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현재 진행 중인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도 2028년까지 완료하여 인플루엔자 등 다른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mRNA 기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신속한 개발 속도와 높은 유연성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데요.
바이오, 그리고 의약품 시장에서 mRNA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헬스(One Health) 정책 살펴보시죠.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동물 인플루엔자 발생 시 부처 간 공동 역학조사와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원헬스정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헬스는 사람, 동물, 환경 간의 상호 연관성을 인정하고 이들 간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건강을 달성하고자 하는 통합적인 접근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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