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사업 고도화···세계 2위 수준 경제영토 확장

2024. 9.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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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수출 호조세의 경기 회복 흐름을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불확실성을 선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세계 2위 수준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기존 지식공유사업과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로 경제 외교 강화에 나섭니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8월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인 가운데 7월 경상수지 흑자도 역대 2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당초 전망한 6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가계 실질소득이 2분기에 플러스 전환되는 등 내수로 차츰 파급되는 조짐도 관측되고 있다"며 경제 회복 흐름을 전방위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정부는 우리 경제 성장 동인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회의에서는 전략적 지식공유사업 추진방안과 통상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 등 4개 안건을 논의,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세계 2위 수준의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해 기존지식공유사업과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을 고도화합니다.

변화된 경제협력 환경에 대응해 지식공유사업 개편 방안을 추진,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경제외교 지원을 위해 매년 3년 단위 지식공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국의 현장수요 등을 고려해 지식공유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제안할 계획입니다.

2017년부터 추진한 통상연계형 경제협력도 경협 전략 연계 등 사업 방식 개편을 통해 신흥국과의 상생형 FTA 추진 동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우리 기업의 신흥국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다른 경협 사업과의 연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시작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핵심광물 수급 불안 대응 논의를 주도하고, IPEF '공급망 위기 대응 네트워크' 의장국으로서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수빈)

정부는 회의에서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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