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우려에… 제주도 추석연휴 비상 응급의료팀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공백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추석 연휴 대비 비상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대병원·한라병원은 중증응급환자 담당
서귀포의료원·중앙·한마음·한국병원은 경증
제주의료원도 주간 외래진료 시행 예정
의료공백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추석 연휴 대비 비상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10시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단, 제주의료원, 제주·서귀포보건소, 소방, 경찰, 제주도의사회, 제주도약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공의 이탈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도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관련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현장상황을 일일 관리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제주한라, 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병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와 협력해 환자를 분산 수용한다.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은 중증응급환자를, 서귀포의료원과 중앙․한마음·한국병원은 경증환자를 담당한다. 비응급환자는 동네 병의원으로 안내해 특정 병원의 과밀화를 방지한다.
또한 도내 6개 보건소, 2개 보건지소, 42개 보건진료소와 함께 지역별로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 586개소를 지정해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은 주간 외래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비응급환자는 가급적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찬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父와 연 끊었다” 반박
-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파경…직접 밝힌 이혼 이유
- “강남 마사지업소서 성매매” 유명 피아니스트, 고발 당해…경찰 수사
- 서동주 “예비 신랑, 지금껏 ‘섹시하다’ 느낀 유일한 남자”
- “아저씨들 믿고 뛰어!”…불길 속 뛰어내린 초등생 온몸으로 받은 경찰
- 손흥민 “괴로운 하루” 홍명보호 졸전에…벤투 근황 ‘눈길’
- ‘뇌신경 마비 투병’ 자우림 김윤아, 병원行…안타까운 소식
- ‘신현준 협박’ 전 매니저, 실형 선고됐는데 행방불명
- 배우 김혜윤 출연 ‘홍삼 광고’…유튜브서 1000만 찍었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집 이사 완료?…‘수수 패션’ 동네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