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공동체에 퍼지는 연대와 성찰의 화음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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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상의 국제현대미술전시회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갖고 8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광주비엔날레는 7일 일반 관람객 공개에 앞서 미술인과 참여작가, 국내외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5일과 6일 프리뷰 및 프레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프레오픈에 이어 7일 저녁 6시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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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시 주제 '판소리, 모두의 울림'
30개국 72명 작가의 '현대미술향연'
22개 국가관 등 31개 파빌리온 전시
세계 최상의 국제현대미술전시회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6일 개막식을 갖고 8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광주비엔날레는 7일 일반 관람객 공개에 앞서 미술인과 참여작가, 국내외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5일과 6일 프리뷰 및 프레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cape of the 21st cnetury)'와 31개의 파빌리온 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본행사는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동시대의 미술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는 30개국 작가 72명이 참여하는 본전시와 다양한 국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31개의 파빌리온이 조화를 이뤄 관람객을 맞이하게 됩니다.
니콜라 브리오 예술감독이 기획하여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본전시는 판(공간)과 소리의 공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문제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우리 판소리를 따라가듯 3개의 소리의 유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전시장의 동선을 설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부딪침소리(feedback effect) △겹침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등 세 가지 소리의 패턴을 통해 작품에 빨려들게 됩니다.
'부딪침소리'는 고밀도화하고 서로 맞닿은 지구를 의미하고, '겹침소리'는 다층적 세계관에 주목하는 작품들로 꾸려졌으며, '처음소리'는 분자와 우주를 탐구하게 됩니다.
본전시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이 광주 곳곳에서 열리게 됩니다.
모두 22개 국가관과 9개 기관이 참여해 광주비엔날레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시를 시민들과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니콜라부리오 예술감독은 "급격한 기후위기 등 여러 사회문제 속 우리는 지구라는 공간에서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은 프레오픈에 이어 7일 저녁 6시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소설가 한강 작가의 글과 판소리를 엮은 특별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광주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울림 #니콜라브리오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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