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21%↓…4일 연속 하락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22포인트, 1.21% 내린 2544.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1억 원, 83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행렬을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9시 30분 8월 고용보고서를 공개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 거래일 대비 100원, 0.14% 내린 6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1.88%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69포인트, 2.58% 내린 706.59에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원 30전 하락한 1,327원 60전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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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