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證 "한은, 10월 금리인하 시작…내년에 2번 더 내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무라증권은 6일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오는 10월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부동한 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내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은이 10월에는 금리 인하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두차례 더 인하 단행…최종금리 2.7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노무라증권은 6일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오는 10월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부동한 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내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은이 10월에는 금리 인하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다가오는 10월 11일 회의에서 25bp(1bp= 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 대한 신뢰는 내수 회복세가 미온적인 가운데 정책금리 정상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0월 금리 인하 전망이 현실화되더라도 낮은 금리가 주택 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한은이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가파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는 강하게 맞설 것”이라고 봤다.
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하거나 인하의 속도가 빠를 경우 자칫 가계부채 역시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과 연동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올해 10월에 한 차례 25bp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 두 차례에 걸쳐 25bp씩 인하할 것”이라며 “최종금리는 2.75%로 점진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지금 사라”…여전히 최고의 선택이라는데, 왜?
- 김민재 '인사 거부'에도..."고민하겠다"며 포용한 붉은악마
- 산다라박도 '찰칵'…석촌호수에 '16m 거대 랍스터' 떴다[르포]
- 세계적 피아니스트, 강남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의혹'…경찰 수사
- ‘밸류업’ 발표하면 '불기둥'…비실비실한 증시 속 돌파구되나
- 의정갈등 해결사 나선 한동훈, 당정·여야 갈등 잠재우나
- "한국 가면 꼭 사" 해외서 난리난 '이 과자'...매출 62% 상승
- 가족 감옥行 부른 '40억 로또' 갈등…일그러진 일확천금의 꿈[그해 오늘]
- 디저트 70세트 배달 직전 “입금 안 했으니 취소”…자영업자 ‘눈물’
- 손흥민·이강인 울린 ‘무소속’ GK, “우리도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