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예비남편과 결혼 결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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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4세 연하인 예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SBS 라디오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결혼 기사가 났을 때 남자친구가 너무 놀라다가 나중에 부끄러워했다며 "제가 SNS(소셜미디어)에 뒷모습 사진을 올려서 기사화되니 그걸 엄청 들여다보더라. 이제 실감이 나나 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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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4세 연하인 예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SBS 라디오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는 최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결혼 기사가 나서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가 너무 많이 왔더라. 다 모르는 번호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한 11월에 천천히 이야기해야겠다 했다. 결혼식이 내년 여름이라, 거의 1년 가까이 남았는데 기사가 터져서 솔직히 너무 놀랐다"고 했다.
서동주는 결혼 기사가 났을 때 남자친구가 너무 놀라다가 나중에 부끄러워했다며 "제가 SNS(소셜미디어)에 뒷모습 사진을 올려서 기사화되니 그걸 엄청 들여다보더라. 이제 실감이 나나 보더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네 살 연하 남자 친구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누구를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는 표현이 조심스럽지만, 딱 봤을 때 '저런 게 남자다운 것인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결심이 이렇게 막 섰다기보다, 어느 순간 생각했을 때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았다"며 "좋을 땐 누구나 다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 둘만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구체적인 결혼 일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여름에 결혼하고 싶다. 결혼 날짜는 저희 어머니 할머니도 모른다. 4~6월 정도에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7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비연예인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9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 중순쯤 결혼하게 될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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