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 건강보험료 안오른다…사상 첫 2년 연속 동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9. 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09%로 확정됐다.

건강보험료율은 물가 상승과 의료비 증가 등을 고려해 주로 매년 인상돼왔다.

지난해 건정심은 총선을 앞두고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만장일치로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했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직장 가입자 기준 7.09%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국민건강보험 민원실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이승환 기자]
2025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09%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정심에는 건강보험료율 ▲동결 ▲0.9% 인상 등 2개 안이 올라왔다.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정심은 복지부 차관, 노동·경영계 위원 8명, 의약계 위원 8명, 복지부·기획재정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익 위원 8명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료율은 물가 상승과 의료비 증가 등을 고려해 주로 매년 인상돼왔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2009년을 포함해 이번에 네 번째다. 2년 연속으로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건정심은 총선을 앞두고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만장일치로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했다.

이날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

올해 건강보험료율은 직장 가입자 기준 7.09%다. 월 평균 건강보험료는 직장 가입자 14만6712원, 지역 가입자 10만7441원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