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체선발 필요한데, 비밀무기 나오나 "김기중은 다음 시리즈 준비, 일단 오늘 경기부터"

신원철 기자 2024. 9. 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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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한 한화 이글스가 우선 불펜데이를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기중이 나가면 가장 좋다. 그런데 김기중이 LG에 약했다. 왼손타자가 많은 팀인데 웬만한 투수 아닌 이상 왼손투수 상대로 더 잘 친다. 그래서 LG전 말고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가게 될 것 같다. 내일은 있는 불펜투수 가운데 회의를 해서 결정하겠다. (선발로 나갈 선수가)오래 던져주면 감사한 일이고. 일단 내일은 생각하지 않고 오늘 첫 경기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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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 한화 이글스
▲ 김기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한 한화 이글스가 우선 불펜데이를 예고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선발로도 던졌던 스윙맨 김기중을 다음 시리즈로 미루고 다른 투수를 먼저 마운드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7일 대체 선발을 비공개로 남겨뒀다. 대신 불펜게임의 여지를 열어뒀다.

김경문 감독은 "김기중이 나가면 가장 좋다. 그런데 김기중이 LG에 약했다. 왼손타자가 많은 팀인데 웬만한 투수 아닌 이상 왼손투수 상대로 더 잘 친다. 그래서 LG전 말고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가게 될 것 같다. 내일은 있는 불펜투수 가운데 회의를 해서 결정하겠다. (선발로 나갈 선수가)오래 던져주면 감사한 일이고. 일단 내일은 생각하지 않고 오늘 첫 경기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기중의 마지막 1군 등판이 지난달 15일 LG전이었다. 김기중은 여기서 4이닝 9피안타(2홈런) 2볼넷 10실점으로 부진했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으나 아직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등판 간격이 길어지면서 7일 선발 등판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한화 벤치는 우선 상대 전적 약세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또 "다들 중요한 경기를 치르다 보니까 불펜도 그렇고 다들 지쳐있다. 류현진이 던지는 경기에서 이왕이면 좋은 결과를 내야 하니까, 내일 경기는 오선 오늘 경기를 마치고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5일 광주 KIA전에서 4⅔이닝만 던진 하이메 바리아의 손가락 물집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김경문 감독은 "공이 좀 긁혔나 보다. 5회 끝맺을 수 있었는데 아직 다음 경기가 있지 않나. 그래서 일찍 뺀 것 같다. 다음 등판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 한화 이글스 하이메 바리아 ⓒ 연합뉴스

#6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선발투수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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