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SML 심자외선 노광장비 2종 수출 직접 통제”

박석호 2024. 9. 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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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2종의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현지시각 6일 밝혔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중국으로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NXT 1970i와 NXT 1980i를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가 아닌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네덜란드는 이미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에 대한 수출을 통제 중이며, 이번 조처는 미국의 거듭된 대중 수출통제 확대 압박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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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2종의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현지시각 6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통상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중국으로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NXT 1970i와 NXT 1980i를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가 아닌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변경된 수출통제 규정은 7일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미국은 자체적으로 ASML의 이들 장비 두 종류의 대중 수출을 제한해 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ASML은 이번 규제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는 이미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에 대한 수출을 통제 중이며, 이번 조처는 미국의 거듭된 대중 수출통제 확대 압박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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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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