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응급의료 붕괴 우려에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 안정적”
조용호 2024. 9. 6. 17:26
응급의료 붕괴 우려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6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실 운영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기준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 중단한 부분은 전날과 동일하게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4곳입니다.
응급실에 방문하는 경증·비응급 환자는 지난 4일 기준 6,361명으로, 평시 8,285명 대비 77% 수준입니다.
응급실에 방문한 전체 환자 수는 15,051명으로, 평시 17,892명 대비 84% 수준입니다.
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경증 환자 내원이 감소해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경증·비응급 환자에게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먼저 찾아달라고 강조하면서도, 환자가 자신의 중증도를 파악할 수 없는 만큼 119 신고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브리핑에서 밝힌 응급실 운영 현황,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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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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