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차기 행장에 이광희 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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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차기 행장으로 이광희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내정했다.
6일 제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이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에선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을 연이어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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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SC제일은행이 차기 행장으로 이광희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내정했다.
6일 제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이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후보들에 대해 금융 분양의 리더십, 은행 비전의 공유, 공익성과 건전 경영에 대해 세부적으로 평가했다"며 "이 부행장이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경험과 역량,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8일에 35대 행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1966년생인 이 부행장은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국제금융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UBS증권을 거쳐 2010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제일은행에선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을 연이어 연임했다. SC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들의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5년간 높은 영업이익과 유형 자본이익률을 계속 창출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부행장은 미국 웨슬리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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