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주거 취약 가구 ‘기프트하우스' 지원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5일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일원의 주거 취약 가구에 기프트하우스 신축공사를 마치고 입주 행사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시행된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한 기프트하우스 입주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있다.[사진=보성군]

이번 ‘기프트하우스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과 2023년도 KBS1 방송국 프로그램(동행)에 소개된 사연으로 ㈜현대힐스테이트와 지역사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의 후원을 통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정미자 전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김유성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장과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기증된 기프트하우스는 자연재해, 주택 노후화, 화재 등의 위험에 노출된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지상 2층, 건축면적 110㎡의 모듈러주택이다.

특히, ㈜현대힐스테이트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을 강화하고 바닥충격음을 완화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아동 생활공간을 2층으로 배치해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형빈 부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상호협력·연계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