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야기' 중국 남부 상륙...42만 명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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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하이난성 주민 42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을 거치며 두 배 이상 강력해진 슈퍼 태풍 야기는 오늘 밤 하이난성과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합니다.
슈퍼 태풍 야기의 중심부 풍속은 시속 245㎞에 달해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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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하이난성 주민 42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을 거치며 두 배 이상 강력해진 슈퍼 태풍 야기는 오늘 밤 하이난성과 광둥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합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와 함께 내일(7일) 정오까지 높이 8∼13m의 파도가 일 거로 예보되면서 항공편 상당수가 취소됐고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도 폐쇄됐습니다.
마트 곳곳에서 식수와 비상식량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앞서 태풍이 스쳐 지나간 홍콩의 경우 휴교령이 내려지고, 증권 시장도 문을 닫았습니다.
슈퍼 태풍 야기의 중심부 풍속은 시속 245㎞에 달해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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