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강원 수산물 특판전' 이틀간 매출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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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 서울시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에서 '강원 수산물 특판전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내 수산 업체의 수도권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참여 업체를 확대해 강원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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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 서울시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에서 '강원 수산물 특판전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도내 5개 수협과 6개 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오징어·미역 등 49종의 가공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와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이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선 선어 특판 코너에선 준비해 온 손질 선어가 1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또 전 품목 특별 할인, 사은 쿠폰 제공을 통한 재구매 유도, 손질 선어 파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시식품으로 준비한 문어·골뱅이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 및 명절 선물로 강원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현장 구매는 물론 택배 및 대량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 전체 매출액은 7000여 만 원이다. 도는 "행사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재고가 소진된 업체에선 "판매 물량을 더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내 수산 업체의 수도권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참여 업체를 확대해 강원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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