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예산 확보…“준비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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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예산안에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비용' 2억 2천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6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대위'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건물 철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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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시의회는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추경 예산안에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비용’ 2억 2천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철거 업체 선정 등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만 업체 선정과 이후 철거 설계 작업 등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철거 작업은 이르면 10월쯤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는 “해당 부지와 건물은 소요산 관광지 확대 사업을 위해 시에서 매입한 목적 재산”이라며 “목적에 맞게 철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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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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