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을 첨단 생명소재 산업 모델로”…‘제6회 곤충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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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료용 곤충 1차산물 판매액이 473억원(꿀벌 제외)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료용 곤충 1차산물 판매액은 2022년(449억원)과 견줘 5.3% 늘었다.
곤충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곤충 관련 축제는 지난해 기준 연간 13회에 달하고 방문객은 10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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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지정
지난해 사료용 곤충 1차산물 판매액이 473억원(꿀벌 제외)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료용 곤충 1차산물 판매액은 2022년(449억원)과 견줘 5.3% 늘었다.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3013곳으로 2022년(2860곳) 대비 5.3% 증가했다.
곤충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곤충 관련 축제는 지난해 기준 연간 13회에 달하고 방문객은 10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처럼 성장세를 보이는 곤충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지정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과 함께 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6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부대행사로서다. ‘곤충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선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과 환경 구현’이라는 선언문이 선포됐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선 ‘동애등에’를 사료곤충화한 ’엔토모‘ ▲갈색거저리를 활용해 유기물을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분해하는 기술을 보유한 ’엠씨이' 등 곤충 관련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곤충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유통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관련 제도·규제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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