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한때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 큰 불편

김태원 기자 2024. 9. 6.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오늘(6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멈춰서는 바람에, 오전 내내 전동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중단됐습니다.

이후 2시 7분부터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의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16일에도 의정부역에서 발곡역으로 향하는 전동차가 고장 나 운행이 40분가량 중단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6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멈춰서는 바람에, 오전 내내 전동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중단됐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선로 위에 전동차가 멈춰 서 있습니다.

전동차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7분쯤 첫 역인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 구간 양방향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20여 미터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동차에 갇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근 시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연숙/경기 의정부시 : 경전철 오늘 섰다고 그래서 그냥 빨리 출근하라 그래서 서둘렀죠 아침에. 걸어오느라고, 버스가 없으니까.]

고장이 발견된 전동차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전동차가 와서 고장 열차를 견인했는데, 이후 견인을 위해 투입된 전동차의 바퀴에 문제가 생겨 선로에서 이동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낮 1시쯤 바퀴에 문제가 있던 전동차를 선로에서 빼낸 후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2시 7분부터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의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16일에도 의정부역에서 발곡역으로 향하는 전동차가 고장 나 운행이 40분가량 중단됐습니다.

당시 운영사 측은 제동 장치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박춘배)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