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정숙 여사 재킷 전시' 전직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재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샤넬 재킷'을 가장 먼저 전시한 당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지난 2021년 개최한 전시에서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은 샤넬 재킷을 처음 선보인 것과 관련해 전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샤넬 재킷'을 가장 먼저 전시한 당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전해웅 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7월 말 처음 불러 조사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검찰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지난 2021년 개최한 전시에서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은 샤넬 재킷을 처음 선보인 것과 관련해 전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한글을 참고해 제작한 샤넬 재킷을 빌려 입은 뒤 반납하지 않았다며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재작년 '옷값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청와대는 "해당 재킷을 반납했고 샤넬이 이를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설명했는데, 샤넬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요청해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7월 초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을 소환하는 등 관련자를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재킷 기증 의사를 처음으로 우리 정부에 밝힌 샤넬 본사 소속 한국인 디자이너 김 모 씨를 소환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4470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시작‥한일 협력 논의할 듯
- '발언 논란' 박민수 유감 표명 "과도한 일반화로 심려 끼쳐"
- 정부 "군의관 파견 현장서 분명 도움 될 것"‥아주대병원 3명 "근무 못해" 복귀
- 이재명 "특별한 인연이나 기억 없는 김문기 관심 가질 이유 없다"
- 중국 겨냥한 미국 차세대반도체 수출통제‥"우리나라 영향은 적어"
- "이래서 외국 나가시라 한 것", 김웅 "터질 게 터졌다"며..
- 화염 고립된 아이 본 '투캅스' "얘야, 우릴 믿고 뛰어내려!"
- 검찰, 음주운전하다 배달원 숨지게 한 DJ에 2심도 징역 15년 구형
- 초강력 태풍 '야기' 중국 남부 접근에‥휴교령·항공편 취소·홍콩증시 휴장
- 민주당 "여야의정 협의체, '만시지탄'이지만 즉시 가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