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취임 후 12번째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진행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두 정상 간의 마지막 회담인데,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거죠?
[리포트]
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오후 3시 30분 쯤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환영 행사와 기념촬영이 있었고, 이후 곧바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양측에서 소수 인원이 참석하는 소인수 회담이 진행됐는데요.
현재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회담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정상회담입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회담에서는 그동안의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에도 한일관계를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양측이 계속 협력해나가자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번 방한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적극 희망해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그간 한일 정상외교의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희망했다는 건데요.
두 정상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오늘을 포함해서 모두 12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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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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