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KBS N 대표, '영암 코리아 DFL 2024' 조직위원장 위촉

안태현 기자 2024. 9. 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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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KBS N 대표가 '영암 코리아 DFL 2024'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6일 경기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는 '영암 코리아 DFL(드론 레이싱 포뮬러 리그) 2024' 대회조직위원회 출범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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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KBS N 대표이사(왼쪽),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 사진제공=KBS N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강덕 KBS N 대표가 '영암 코리아 DFL 2024'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6일 경기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는 '영암 코리아 DFL(드론 레이싱 포뮬러 리그) 2024' 대회조직위원회 출범행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강덕 KBS N 대표이사 및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프로 드론 레이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규모의 드론 레이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별 협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암 코리아 DFL 2024'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 GT(Grand Touring) 모터스포츠 축제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DFL 대회를 앞두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한국드론기업연합회, 아스트로엑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경기 운영과 행사장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외 선수를 선발하는 임무 등을 수행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조직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자동차 경주와 드론 레이싱의 융합을 통해 전라남도 영암이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론 레이싱은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화하는 기체가 승리하는 스포츠다. 참가 선수는 FPV(First Person View) 고글을 통해 영상을 보며 조종하는 1인칭 시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KBS N은 이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12일 열리는 개막식부터 프로선수 대회 등을 K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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