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통령실 용산 이전 법 위반…주의 촉구"

유가인 기자 2024. 9.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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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한 감사원이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건축 공사는 대부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에 지난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호처 등 관계 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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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한 감사원이 대통령실에 주의를 촉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감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 내주 중으로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이 직권을 남용, 특정 업체에 공사를 맡기는 등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건축 공사는 대부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에 지난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호처 등 관계 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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