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안창호 임명 강행에 야당 "국민 분노 유발"‥"국제 망신"

나세웅 salto@mbc.co.kr 2024. 9.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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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을 강행하자, 야당이 "대통령 인사가 국민 분노 유발 경연장이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에서 "이제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지키는 국방부 장관, 인권 감수성 없는 인권위원장이 세워졌다"며 "부적격 인사가 임명되고 국정이 마비되는 악순환이 또 이어지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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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을 강행하자, 야당이 "대통령 인사가 국민 분노 유발 경연장이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브리핑에서 "이제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지키는 국방부 장관, 인권 감수성 없는 인권위원장이 세워졌다"며 "부적격 인사가 임명되고 국정이 마비되는 악순환이 또 이어지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김용현 국방장관은 채 상병 사건 외압의 중심에 있는 장본인이자 계엄 의혹을 일으킨 위험한 사람이며,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드러낸 안창호 위원장에게 인권이라니 가당치도 않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편협한 인권의식과 편향된 종교관을 보여준 새 인권위원장은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국민과 국회의 뜻에 반하는 인사 참사는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중에서도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정권에 몸담기를 거부하니, 부적절한 인물들을 억지로 끌어다 쓴다"며 "국정 운영 능력이 없으면 일찌감치 내려놓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446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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