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회 만들 수 있다'...ATM은 작은 아르헨티나, '1107억' 알바레스 포함 1군+스태프 합만 11명

신동훈 기자 2024. 9.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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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독 아르헨티나 선수, 코치가 많다.

스페인 '엘데스 마르케'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엔 스페인 선수만큼 아르헨티나 선수가 많다.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화가 됐다. 1군에 아르헨티나 선수가 6명 있고 코칭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11명이다"고 전했다.

프랑스 선수들 4명이 스페인, 아르헨티나 뒤를 잇고 슬로베니아, 잉글랜드, 벨기에, 우루과이, 노르웨이 선수들이 1군 선수단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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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독 아르헨티나 선수, 코치가 많다. 스페인의 작은 아르헨티나 왕국으로 칭하는데 이유가 있다.

스페인 '엘데스 마르케'는 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엔 스페인 선수만큼 아르헨티나 선수가 많다. 몇 년 동안 아르헨티나화가 됐다. 1군에 아르헨티나 선수가 6명 있고 코칭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11명이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훌리안 알바레스, 후안 무소까지 아틀레티코는 아르헨티나화가 됐다. 감독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디에고 시메오네인 아틀레티코는 최근 아르헨티나 재능들을 여러 영입했다. 1군에 정착해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앞서 말한대로 올여름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107억 원), 아틀레티코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하고 온 알바레스가 전방에 있다. 알바레스와 함께 앙헬 코레아가 공격진에 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3번째 아들 줄리아노 시메오네도 공격 옵션으로 뛰는 중이다.

중원으로 눈을 돌리면 로드리고 데 폴이 있다. 우측 풀백으로 나후엘 몰리나가 뛰고 있으며 얀 오블락 백업은 아탈란타에서 온 무소다. 1군에만 6명이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최근 SNS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친목을 다지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인 국적 선수들과 숫자가 비슷해 눈길을 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하비 갈란,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 로드리고 리켈메 로빈 르 노르망이 스페인 선수들이다. 프랑스 이중국적인 르 노르망을 제외하면 숫자가 같아진다. 프랑스 선수들 4명이 스페인, 아르헨티나 뒤를 잇고 슬로베니아, 잉글랜드, 벨기에, 우루과이, 노르웨이 선수들이 1군 선수단에 포함되어 있다.

코칭 스태프로 범주를 넓히면 더 많다. 시메오네 감독 사단에 넬손 비바스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에르난 본비치니, 구스타포 로페스, 파블로 베르셀로네 모두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총 11명이 아틀레티코에 소속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군단과 함께 아틀레티코는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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