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하는 신문 ‘한겨레’…MBC, 언론매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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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이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이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에 꼽혔다.
6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살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니, 문화방송은 국내 모든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25.3%(1순위 응답 기준)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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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엔 손석희
문화방송(MBC)이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이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에 꼽혔다. 문화방송은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문매체만을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 1위는 한겨레였다.
6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살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니, 문화방송은 국내 모든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25.3%(1순위 응답 기준)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방송(KBS, 8.5%), 유튜브(6.0%), 티브이조선(4.6%), 제이티비시(JTBC, 4.4%) 등이었다. 시사인은 “1순위 응답 기준으로 보면 문화방송이 작년 대비 6.6%포인트 상승하여 올해도 가장 높았으며, 한국방송은 5.7%포인트 하락하였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방송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등을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조사에서도 37.4%의 응답률로 2위(한국방송, 13.5%)와 두 배 넘는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문화방송과 한국방송 다음으로는 제이티비시(6.6%), 에스비에스(6.6%), 티브이조선(4.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겨레는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 1위(11.9%)에 꼽혔다. 조선일보(11.2%)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2위로 기록됐고, 그 다음은 동아일보(4.5%), 경향신문(3.3%), 중앙일보(2.9%), 매일경제(2.4%), 한국일보(2.2%) 등 순이었다.
한편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으로는 손석희 전 제이티비시 대표이사(16.0%)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 5% 이하 수준으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유시민 작가, 신동욱 국회의원, 김종배 시사평론가 등의 순서였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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