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뢰하는 신문 ‘한겨레’…MBC, 언론매체 1위

최성진 기자 2024. 9. 6.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방송(MBC)이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이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에 꼽혔다.

6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살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니, 문화방송은 국내 모든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25.3%(1순위 응답 기준)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인, 성인 1천여명 대상 조사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엔 손석희
한겨레 사옥.

문화방송(MBC)이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이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에 꼽혔다. 문화방송은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문매체만을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 1위는 한겨레였다.

6일 시사인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지난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만 18살 이상 전국 거주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니, 문화방송은 국내 모든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 25.3%(1순위 응답 기준)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방송(KBS, 8.5%), 유튜브(6.0%), 티브이조선(4.6%), 제이티비시(JTBC, 4.4%) 등이었다. 시사인은 “1순위 응답 기준으로 보면 문화방송이 작년 대비 6.6%포인트 상승하여 올해도 가장 높았으며, 한국방송은 5.7%포인트 하락하였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방송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등을 대상으로 한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조사에서도 37.4%의 응답률로 2위(한국방송, 13.5%)와 두 배 넘는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문화방송과 한국방송 다음으로는 제이티비시(6.6%), 에스비에스(6.6%), 티브이조선(4.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겨레는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 1위(11.9%)에 꼽혔다. 조선일보(11.2%)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2위로 기록됐고, 그 다음은 동아일보(4.5%), 경향신문(3.3%), 중앙일보(2.9%), 매일경제(2.4%), 한국일보(2.2%) 등 순이었다.

한편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으로는 손석희 전 제이티비시 대표이사(16.0%)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 5% 이하 수준으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유시민 작가, 신동욱 국회의원, 김종배 시사평론가 등의 순서였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