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하고 탄소중립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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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대한민국GAP연합회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GAP KOREA' 심포지엄을 열었다.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심포지엄엔 서효원 농진청 차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홍문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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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AP 코리아 심포지엄’ 열어
안전 농산물 공급·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대한민국GAP연합회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GAP KOREA’ 심포지엄을 열었다.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심포지엄엔 서효원 농진청 차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홍문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후변화 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GAP기반 저탄소 농업 활성화' 특강에서 “저탄소농산물 인증은 친환경‧GAP 인증을 받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이점을 제공해 자발적으로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전히 해당 인증의 취지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지도 개선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저탄소농업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늘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GAP 인증 추진을 통해 농산물 유통사업이 활성화된 사례도 공유됐다. 박기범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은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2013년부터 농가 조직화와 교육을 통해 산지와 생산자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기 위해 GAP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었다”면서 “품목 데이터와 스마트 APC를 활용해 산지 유통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GAP 인증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전북 김제 농업회사법인 농산 박종관 과장은 “현재 17년 연속으로 회원 농가 모두 GAP 인증을 받고 있으며 전량 GAP 인증 농산물을 출고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농작업 자동화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덕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GAP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의 원리를 농업에 적용한 것으로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한 중심제도”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두 모인 오늘 심포지엄이 GAP 인증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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