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블핑 로제·전소미 응원" '테디 걸그룹' 미야오, 5세대 대표 야망 품고 당찬 데뷔

박서연 기자 2024. 9.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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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 더블랙레이블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 미야오(MEOVV)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6일 오후 미야오 데뷔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야오는 5인조 걸그룹으로, 수인(SOOIN), 가원(GAWON), 안나(ANNA), 나린(NARIN), 엘라(ELLA) 등 다국적 멤버로 이루어졌다. 더블랙레이블 수장이자 블랙핑크, 2NE1 등 K팝 대표 걸그룹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직접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가원은 "오래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게 돼 정말 기쁘고, 그동안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멤버 모두가 이 순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저희가 미야오로서 준비한 것들을 전부 다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엘라는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앞으로 미야오가 모든 분들께 좋은 그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미야오 나린 / 더블랙레이블

고양이 울음소리를 뜻하는 미야오가 그룹명이 된 탄생 비화를 들려줬다. 안나는 "저희 팀은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드릴 건데,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도 있다. 이 양면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크하지만 어떨 땐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울음 소리를 팀 이름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싱글 'MEOW'는 미야오의 입체적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낸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원은 "강렬한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밝혔다.

테디 제작 1호 신인이자, 더블랙레이블 첫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나린은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정말 설렌다. 좋은 프로듀서님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고 앞으로도 잘 하고 싶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저희 각오도 단단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야오 가원 / 더블랙레이블
미야오 수인 / 더블랙레이블

데뷔를 앞두고 테디 프로듀서나 선배 아티스트들이 조언해 준 것을 묻자, 가원은 "테디 프로듀서님께서는 어떤 한 조언보다는 항상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늘 신경써주신다. 모든 디테일을 저희와 함께 상의하고 결정해 주시는 부분에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은 것이 넘쳐난다. 대화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이 복합적으로 아주 큰 원동력이 된다"며 "가장 중요한 건 늘 일을 즐겨야 하고 저희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까 그만큼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블랙핑크) 로제 선배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다. 그 말이 되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선배님께서 얼마나 음악에 진심이신지 와닿았다"며 "소미 선배님은 저희의 정신적 지주"라고 했다.

나린은 "소미 언니에게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저희 개인 트레일러 섬네일 고르는 것까지 직접 도와주셨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고 웃어보였다.

미야오 엘라 / 더블랙레이블

K팝 걸그룹으로서 지녀야 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물음에 나린은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확실한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 그 한계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미야오는 5세대를 대표하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엘라는 미야오 만의 강점,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저희 모두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했을 때 카리스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미야오 안나 / 더블랙레이블

데뷔 후 이루고 싶은 목표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수인은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을 줄 알았는데, 데뷔라는 꿈을 이룬 지금은 무대만 생각하고 있다. 관객들과 공연을 통해 소통하고 떼창을 듣고 월드투어를 통해 더 많은 나라의 팬분들을 너무 만나고 싶다. 대학축제처럼 젊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어울려서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나는 "미야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확실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다채로운 모습이 있는 팀이 돼서 그 발자취를 확실하게 찍고 싶고, '역시 미야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미야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MEOW'(미야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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