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 변경…삼남 ‘독립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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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했다.
HS효성그룹에 편입된 6개 회사 중 사명을 바꾼 첫 사례다.
효성첨단소재는 6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6개사 가운데 사명에 'HS'를 붙인 사례는 HS효성첨단소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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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양 부사장은 신규 대표이사로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했다. HS효성그룹에 편입된 6개 회사 중 사명을 바꾼 첫 사례다. 고(故) 조석래 효성 선대회장의 삼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의 독립경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평가다.
효성첨단소재는 6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기존 레거시를 유지하면서 HS효성그룹의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의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7월 계열분리를 통해 효성첨단소재, 효성토요타, 광주일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6개사가 조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으로 이동했다. 6개사 가운데 사명에 'HS'를 붙인 사례는 HS효성첨단소재가 처음이다. 향후 나머지 계열사들도 동일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열리는 호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기존 조용사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성 대표는 야후코리아 대표·두산동아 대표·두산글로넷 대표·(주)효성 경영혁신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타이어보강재PU와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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