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되팔아 고수익 보장" 단양서, 4억원 가로챈 30대 구속

이대현 기자 2024. 9.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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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A(35)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싸게 들여온 면세품을 되팔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자영업자와 직장인 등 지인 5명에게 총 4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태백, 정선, 문경, 영주 일대로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던 A 씨를 지난 4일 경북 영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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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지인 등 5명 피해
충북 단양경찰서 전경.2024.9.6/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A(35)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싸게 들여온 면세품을 되팔아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자영업자와 직장인 등 지인 5명에게 총 4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태백, 정선, 문경, 영주 일대로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하던 A 씨를 지난 4일 경북 영주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곽동주 단양서장은 "다른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여죄를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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