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윤영철, 불펜피칭 30구 소화 "허리통증 없는게 가장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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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6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윤영철에 대해 "7일에도 몸상태가 괜찮다고 하며 조금씩 투구수도 늘릴 계획이다. 단, 아직 어떤 날짜에 어떻게 들어가서 경기를 출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7일 몸 상태 여부가 최우선이라고 했다. 괜찮다면 퓨처스 실전을 소화한 뒤 복귀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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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이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윤영철은 오는 10일 함평 잔류군에 합류한다.
윤영철은 6일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15개씩 2세트, 총 30구를 던졌다.
윤영철은 지난 7월13일 광주 SSG 랜더스전 선발 때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긴 시간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이날 부상 이후 첫 투구를 진행했다.
윤영철은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이라 가볍게(80%) 정도로 투구하자고 생각했다. 패스트볼 위주로 던졌다. 공에 힘도 전달이 잘 됐고 투구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이 없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 내일(7일) 몸 상태를 다시 확인해 봐야겠지만 오늘(6일) 투구할때는 아무런 불편감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영철은 재활을 도와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재활 기간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주셔서 문제없이 재활 기간을 보냈다.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철은 "아직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해 팀 승리에 꼭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6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윤영철에 대해 "7일에도 몸상태가 괜찮다고 하며 조금씩 투구수도 늘릴 계획이다. 단, 아직 어떤 날짜에 어떻게 들어가서 경기를 출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7일 몸 상태 여부가 최우선이라고 했다. 괜찮다면 퓨처스 실전을 소화한 뒤 복귀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윤영철이 곧바로 선발투수로 뛰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감독은 "계속 선발투수를 했던 투수들이 던지는 것이 나을지, (윤)영철이가 나을지는 잘 모르겠다. 네일의 복귀 여부도 생각해야 한다. 한 단계씩 지켜보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는 "윤영철은 오는 10일 함평 잔류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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