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무기有”...‘테디 걸그룹’ 미야오, 당찬 출사표[종합]

미야오. 사진l더블랙레이블

‘테디 걸그룹’으로 기대를 모은 미야오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6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미야오(ME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가원은 데뷔 소감을 묻자 “오래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멤버 모두가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저희가 미야오로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엘라는 “저 역시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미야오가 모든 분들에게 좋은 그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의미하는 미야오를 그룹명으로 선택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안나는 “(멤버들이) 파워풀함과 강렬함을 가진 한편, 귀엽고 순한 면도 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시크하지만 어떨 때는 사랑스러운 미야오를 팀명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미야오. 사진l더블랙레이블

미야오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테디(TEDDY)가 멤버 선발부터 제작까지 총괄로서 선보이는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원은 데뷔 앨범 제작 과정에서 테디 프로듀서와 선배 아티스트들이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먼저 테디 프로듀서는 저희와 모든 디테일을 상의하고 결정한다. 그런 부분이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즐겨야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왔으니까 그만큼 행복하게 하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제 선배는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 이야기가 인상 깊게 남았다. 또 전소미 선배는 저희의 정신적 지주다”라며 방긋 웃었다.

미야오의 데뷔곡 ‘미야오’는 중독적인 멜로디로 시작해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트랙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유니크함을 만들어낸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 미야오 멤버들은 “드디어 저희를 세상에 보여드리게 돼서 행복하다”, “여러 감정들이 떠오르는데, 무대를 통해 미야오의 아이덴티티가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5세대 걸그룹 전쟁 속, 미야오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엘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고, 함께했을 때 카리스마도 최고다”라고 자신감을 뿜어냈다.

끝으로 미야오는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 좋은 프로듀서님, 멤버들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각오도 단단히 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미야오의 데뷔 싱글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