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4억 땡기고 도주한 30대 구속

임양규 2024. 9.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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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품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지인 돈 수억 원을 들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의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단양 지역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지인 5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그는 "면세품을 싸게 매입해 되파는 사업이 있는데,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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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면세품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지인 돈 수억 원을 들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면세품 사업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의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단양 지역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지인 5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사진=아이뉴스24 DB]

그는 “면세품을 싸게 매입해 되파는 사업이 있는데,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지인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A씨는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지난 7월부터는 휴대전화를 정지시킨 뒤 태백, 정선, 문경, 영주 일대로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했다.

경찰은 A씨가 타인 명의로 추가 개통한 휴대전화를 발견, 위치추적을 통해 지난 4일 경북 영주시 한 모텔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사기범 뿐 만 아니라, 소액 절도사건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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