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교육마저 퇴보?"…서울시교육감 올드보이 재출마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출마 선언한 것을 두고 새로운미래는 "교육마저 퇴보하는 신호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곽 전 교육감이나 조 전 의원이나, 과거 교육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면서 "그래서 이들의 재등판이 교육을 다시 '정치의 링'으로 끌어올려 교육 현장을 혼탁하게 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앞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교육계에서 큰 논란 일으킨 인물 나오면 안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출마 선언한 것을 두고 새로운미래는 “교육마저 퇴보하는 신호인가”라고 물었다.
6일 김양정 새로운미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가뜩이나 정치도 뒷걸음치는 마당에, 교육마저 퇴보할 우려가 있다”며 “썩 반갑지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곽 전 교육감이나 조 전 의원이나, 과거 교육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면서 “그래서 이들의 재등판이 교육을 다시 ‘정치의 링’으로 끌어올려 교육 현장을 혼탁하게 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모름지기 교육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백년지대계인데, 과거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두 사람의 출마가 대한민국 교육이 뒷걸음치는 신호가 될까 심히 걱증스럽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두 인물의 출마가 이 나라 교육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전교조 교사 명단 공개로 교육 현장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법원은 그에게 명단 삭제와 손해배상 명령을 내렸다. 곽 전 교육감은 재임 시절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가면 꼭 사" 해외서 난리난 '이 과자'...매출 62% 상승
- 디저트 70세트 배달 직전 “입금 안 했으니 취소”…자영업자 ‘눈물’
- 김민재 '인사 거부'에도..."고민하겠다"며 포용한 붉은악마
- 가족 감옥行 부른 '40억 로또' 갈등…일그러진 일확천금의 꿈[그해 오늘]
- 강남 숨은 명당 '이 곳'…그린벨트 해제 될까?[복덕방 기자들]
- 6살 아이 목 조르고 명치를 ‘퍽’…CCTV에 찍힌 학대 현장(영상)
- ‘10월 1일 임시공휴일’…‘징검다리’ 연휴에도 해외간다
- 청주서 교통사고, 120km 떨어진 원주로…병원 16곳서 “진료 불가”
- 레드삭스 노정명, 알고보니 이혼…'돌싱글즈6' 출연
- 손흥민 축구 실력도, 시계도 '월드클래스'[누구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