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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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 '자두공선출하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는 올해 공선회 소속 농가가 출하한 1100t의 자두가 모두 저탄소 농축산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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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 ‘자두공선출하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는 올해 공선회 소속 농가가 출하한 1100t의 자두가 모두 저탄소 농축산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비료·농약·농자재 투입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저탄소 농산물을 ‘인증’ 해주는 제도다. 군위자두협의회 측은 2023년 모든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하며 고품질 군위자두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고 보고 있다.
공선회 소속 모든 농가가 인증을 받은데는 군위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위해 연중 농가 교육을 진행했던 것이다. 아울러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재 지원도 지속했다. 군위농협 측은 “다른 산지와 차별화된 군위 자두만의 특별함을 위해 군위농협 산지유통센터에 거래되는 모든 자두 농가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도록 독려했다”며 “맛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자두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군위농협의 이런 노력 덕에 자두 가격 약세라는 악재에도 군위농협의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위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뿐 아니라 이랜드(킴스클럽), 이마트, 쿠팡 등 각종 거래처에 납품하며 올해도 자두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이번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통해 품격 있는 군위자두의 명성을 한층 높이고 나아가서는 환경보호라는 대승적 차원에도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위 자두 뿐 아니라 군위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데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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