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 틀어쥔 CU, '매출 1위' GS25 격차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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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양강인 GS25와 CU의 매출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그동안 매출은 GS25가, 영업이익과 매장 수는 CU가 우위를 지켜온 편의점 시장에서 CU가 GS25의 매출을 바짝 쫓고 있다.
여전히 매출은 GS25가, 영업이익은 CU가 앞서고 있지만 매출 격차가 매 분기 줄어들고 있다.
'규모의 경쟁'으로 불리는 편의점 업계에서 CU 매장 수가 더 많은 만큼 머지않아 매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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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라이브러리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이래 올 8월 기준 총 12만여개 판매, 하루 평균 판매량 500개 등의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일본 후지TV, 중국 CCTV 등 외신과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투어 취재했다.
올 4월에 출시한 레디 투 드링크(RTD) 제품인 생레몬 하이볼 역시 SNS 인증 대란을 일으키며 대박을 터뜨렸다. 업계 최초로 캔 안에 생과일 슬라이스를 넣어 화제가 됐다. 8월 말 기준 판매량은 900만캔에 달한다.
지난 7월에는 두바이 초콜릿이 유행하자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초코쿠키를 출시해 판매 첫날 초도물량 20만개, 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당 제품들은 제조 공장을 밤샘 가동하며 일주일에 30~40만 개씩 입고하는데도 여전히 수요를 못 쫓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은 매출과 수익에서 승승장구하며 물류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약 2200억원을 투자해 부산에 연면적 12만㎡ 규모의 업계 최대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GS25는 야구 팬들을 위한 KBO 특화 편의점, 미래체험형 매장인 그라운드블루49 등 특화매장 오픈,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협업 제품 출시 등으로 맞불을 놓았다.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 확대, 고객 선호도 분석을 통한 신규 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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