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하라" 속초해경, 서프보드 이용 구조훈련

이순철 기자 2024. 9. 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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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서프보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서프보드 운용 및 구조방법,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법 실습,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등 익수자 구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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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가 서프보드를 이용한 구조 훈련을 실시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서프보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해양경찰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중심으로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서프보드 운용 및 구조방법, 서프보드 활용 인명구조법 실습,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등 익수자 구조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핑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도 숙지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고지은 수상레저계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여름철 인명사고가 발생한 해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며 “서핑 역량 강화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익수자 구조 시 골든타임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프보드를 이용한 구조법은 익수자를 서프보드 위에 태워 구조해 수영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구조가 가능하다.

아울러 저수심 등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지물 장애를 극복해 구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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